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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화 처리 후에도 삼중수소 등 인체에 해로운 일부 방사성 물질의 제거가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져 우리나라와 중국은 우려와 유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 투명한 정보공개와 심사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도 일본과 화상 실무회의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국제적으로 막아야”
“제정신이 아니군. 일본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모르겠지만 왜 이걸 국제적으로 못 막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건 국제적으로 막아야 하는 문제 아닌가? 바다가 영역이 나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물이 돌고 도는데 결국 전 세계에 피해가 갈 거다.”
# “해양 생물이 무슨 죄인가”
“해양 생물들은 무슨 죄입니까? 저 오염수를 바다에 흘리는 순간 해양 생태계 다 망가지게 생겼네요.”
“정말 깨끗하게 정화한 거면 몰라도 삼중수소가 그대로 남아 있는 건 정말 답이 없음. 인간이 생선을 못 먹게 되는 건 당연하고 물고기들도 돌연변이가 많이 생길 것 같다.”
# “우리 정부, 강하게 나가야”
“유감? 유감이 아니라 강하게 나가야지. 방사능이 얼마나 무서운데. 바다 음식 이제 못 먹게 될 거고 당장 문제가 안 돼도 장기적으로 쌓이면 정말 큰일 난다.”
“극구 반대해야지. 이 문제는 세계의 문제다. 유감이라고 말할 게 아니라 안 된다고 인접국들이 강하게 말하고 압박을 가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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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지기=이소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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