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위 위원장이 지난달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진짜 오판은 코로나가 아니라 윤석열 후보를 검찰총장에 임명했던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진짜 오판은 고민정 의원 전략공천"이라고 맞받아쳤다.
김용태 최고위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오판이 윤석열 총장 임명이라고? 진짜 오판은 고민정 의원의 국회의원 후보 전략공천 아니었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 의원의 아무말대잔치 덕분에 국민의힘으로서는 고마운 것이 사실인데, 정부 여당은 얼마나 답답할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많은 국민들께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문재인 정부가 무너뜨렸던 헌법과 원칙을 바로 잡아줄 것이란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고로 윤석열 총장의 임명 사실을 국민에 알린 사람은 다름 아닌 당시 청와대 대변인으로 재직하셨던 고민정 의원 본인이셨다"며 "당시 고민정 의원님이 국민 앞에서 직접 발언하셨던 내용을 상기시켜 드린다"고 했다.
김 위원이 공유한 청와대 대변인 시절 브리핑에 따르면, 고 의원은 당시 윤석열 총장 임명사실을 발표하면서 "윤석열 후보자는 검찰에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 척결과 권력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고 의원은 "특히 서울중앙지검장으로 탁월한 지도력과 개혁 의지로 국정농단과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검찰 내부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며 "윤 후보자가 아직 우리 사회에 남은 각종 부정부패를 뿌리 뽑을 뿐만 아니라 검찰 개혁과 조직쇄신 과제도 훌륭히 완수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는 21일 국회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에서 "현재 코로나 대처 상황이라는 것은 거의 국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국가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대통령의 오판이 부른 참사"라고 비판했다.
이에 고 의원은 22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진짜 오판은 윤석열 후보를 검찰총장에 임명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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