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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양도세 지금처럼"…이 "중과유예 생각 변함없다"

연합뉴스TV 장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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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양도세 지금처럼"…이 "중과유예 생각 변함없다"

[앵커]

청와대와 정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안해온 양도세 완화 방안에 반대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에 안되면 선거 후에라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서로 입장은 달라도 정면충돌은 삼가는 모습입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쏘아 올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방안.

청와대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최근 안정화 추세인 분위기 속에서 양도세 중과를 건드리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정부도 이재명 후보 제안에 선을 그었습니다.

전날 김부겸 총리에 이어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정책 일관성 등을 감안해 양도세 유예는 어렵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다만 '방법론의 차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각을 날카롭게 세우지는 않았습니다.


<이호승 / 청와대 정책실장(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이제 여당의 후보라고 하더라도 개별 정책에 대해서 현 정부와 완전히 같은 목소리만을 낼 수 없겠죠."

아예 이 후보의 문제 제기가 당연히 일어날 수 있다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대통령 후보님들이 현 정부와 뭐 같은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을 텐데 뭐 그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에 이재명 후보는 양도세 중과 유예가 필요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가치가 근본적으로 훼손 안 되면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대선 전에 적용되도록 고집하지만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양도세 중과 자체를 없앤다는 거 아니라 계속 설득할 생각이고 선거 얼마 안 남아 설득해보되 안 되면 저는 선거 후에, 후에 야당도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보기에…."

양도세 중과 유예 문제를 놓고 청와대와 이재명 후보 간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이지만,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 간 충돌을 피하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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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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