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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부인 “내가 트랜스젠더? 가짜뉴스 유포자 고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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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28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앞줄 맨 왼쪽)이 부인 브리지트 여사(앞줄 가운데)와 함께 국립도서관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파리=EPA연합

지난 9월28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앞줄 맨 왼쪽)이 부인 브리지트 여사(앞줄 가운데)와 함께 국립도서관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파리=EPA연합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가짜뉴스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1일(현지시간) 더 타임스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여사의 변호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떠도는 ‘브리지트 여사 트랜스젠더설’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부 프랑스 극단주의자들은 온라인상에서 브리지트 여사가 장-미셸 트로뇌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태어나 성전환을 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 극우 음모론자들인 ‘큐어넌’(QAnon)과 가까운 프랑스 극단주의자들이다.

이러한 주장은 지난 9월 프랑스 극우 잡지인 ‘사실과 문서’(Faits et Documents)에서 최초로 제기된 바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3년간 취재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움직임에 프랑스 르몽드지는 “프랑스 정치가 미국화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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