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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건희 등판 처음부터 계획 없었다…정치 극도로 싫어해”

조선일보 주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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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15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15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3일 아내 김건희씨의 선거 기간 공개활동에 대해 “(아내의 선거 중 등판) 계획은 처음부터 없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22일 공개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제 처는 정치하는 걸 극도로 싫어했다”고 했다.

‘선거운동 기간에 아예 동행하지 않는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윤 후보는 “필요하면 나올 수 있지만, 봉사 활동을 한다면 그에 대한 소감이 아니라 (자신의) 사건을 물을 게 뻔한데 본인이 그걸 하고 싶겠나”라고 했다.

‘정치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김씨와 상의하느냐’는 질문에는 “잘 안 한다”며 “대화할 시간도 없고, 나도 정치인을 잘 모르는데 아내도 정치권에 아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과 대통령수석비서관 폐지 등 청와대 개혁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청와대 제2부속실에 대해 “폐지하는 게 맞는다고 본다. 대통령 부인은 그냥 가족에 불과하다”며 “(대통령 배우자라는) 법 외적인 지위를 관행화시키는 건 맞지 않는다”고 했다.

[주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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