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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이소라 “다이어트 비디오 수익? 카피가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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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소라가 다이어트 비디오 열풍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이소라,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소라는 “내가 다이어트 비디오의 원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소라는 1998년 국내 최초로 다이어트 비디오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상민은 “그때 소문이 몇백억을 벌었다고 했다”고 말했고, 이에 이소라는 “소문은 소문일 뿐”이라며 그만큼의 수익은 기대하지 못했다고. 그는 “그 당시 비디오테이프가 너무 카피가 많았다. 육교 위에서 다 카피해서 팔았고 동네에서 다 복사해서 봤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소라는 “진짜 발냄새 나는 남자를 만난 적 있다. 신발을 신고 있어도 냄새가 났다”며 과거 연애담을 털어놨다.

이소라는 “습관을 보니까 발을 잘 안 닦더라. 2년을 참았다가 어느 날 냄새 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그래서 헤어진 거냐”고 물었다.


이소라는 “그렇다”고 슬프게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너무 슬프다. 그 남자가 발만 잘 닦았어도. 안타까운 사랑”이라고 말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돌싱포맨’ 방송 캡처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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