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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우세종 시간문제"…AZ·얀센 접종자 '비상'

연합뉴스TV 김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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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우세종 시간문제"…AZ·얀센 접종자 '비상'

[뉴스리뷰]

[앵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하루 만에 49명 늘면서 국내에서도 조만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전망입니다.

그런데 화이자, 모더나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이 아닌 백신은 맞아도 예방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와 추가 접종용 백신도 골라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21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는 227명.

호남권에서 두 가지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하루 만에 49명 늘어난 것입니다.


새로 나온 감염자 중 해외유입 16명을 뺀 33명은 지역사회 감염자인데,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가장 많은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온 겁니다.

의료계에선 전파 속도를 볼 때 오미크론이 델타를 제치고 우세종이 되는 건 시간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우주 /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이 빠르다는 것은 기정사실이고 (델타보다) 2배에서 어떤 연구는 5배까지 빠르다고 합니다."


지난 1일 첫 감염자가 나온 미국에선 19일 만에 오미크론이 델타를 제치고 우세종이 될 정도입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20일)>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한두 달 정도 이내 시점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제는 메신저 RNA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이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해 중증 예방효과는 있지만, 감염은 잘 막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으로 기본접종을 마친 400여만 명이 화이자,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 접종할 필요성이 커진 겁니다.

또 오미크론 감염자 가운데 중증으로 악화한 경우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5명이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어 중증으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실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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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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