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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새학기 전면등교 추진”… 청소년 접종은 여전히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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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중단 이후 확진자 감소 추세
지난 20일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일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 당국의 전면등교 중단 선언으로 서울의 초·중·고등학교 등교율이 70% 아래로 떨어졌다. 우려했던 학생 확진자도 줄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새 학기부터 전면등교를 추진할 계획이지만 청소년 백신접종이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

2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부분등교 첫날인 20일 서울의 초·중·고 학생 82만4400명 가운데 57만3171명이 등교했다. 등교율은 69.5%로 일주일 전인 13일 87.8%보다 18.3%포인트 낮아졌다.

전면등교 중단이 선언된 이후 학생 확진자도 감소하는 추세다. 서울의 학생 확진자는 13일 315명에서 19일 142명으로 줄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월과 2월, 최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전면등교에 대한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아이들의 감염 실태는 우려스럽다. 인구 1만명당 확진자는 초등학생이 31.2명으로 가장 높고 유치원생 24.2명, 중학생 19.4명, 고등학생 12.7명 수준이다. 하지만 서울 자치구 중 ‘찾아가는 접종’에 참여하는 곳은 중랑·은평·관악구 등 3곳에 불과하다.

함혜성 서울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학부모들이 담당 과를 방문해 찾아가는 백신접종에 항의하는 일도 있었다”며 “서울의 경우 병원 등 의료기관과 접근성이나 편의성이 높아 단체접종보다는 개별이나 위탁 의료기관 접종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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