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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 만난 朴시장 "실효성 있는 정책 내놓을것"

파이낸셜뉴스 노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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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강화로 지역경제 타격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등 속도


박형준 부산시장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업종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박 시장은 "부산은 경기에 민감한 영세 서비스산업의 비중이 높아 그 경제적 타격은 다른 도시보다 크다"면서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면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최근 논의한 사항을 전달했다.

최근 시는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지원 인프라가 될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내년 상반기 중에 설립해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법률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영세 소상공인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소상공인 청년고용 일자리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해 소상공인 경영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지난주 열린 제2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는 소상공인 산업화 전략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소상공인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개인·업종·골목상권의 소상공인 브랜드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온·오프라인 콘텐츠 확보를 통한 온라인 비즈니스 대응력 강화 등을 전략으로 삼고 지역의 앵커 스토어가 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하는 패키지 지원을 통해 단계별로 성장시키고 민간기업과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박 시장은 "지금의 위기 극복을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면밀히 살펴보고 내년에 설립할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실효성 있게 운영해 정책에서 소외받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역경제의 뿌리가 돼주시는 소상공인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며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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