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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모바일’, PC판 느낌 ‘그대로’…수동조작의 재미 ‘합격점’

매경게임진 임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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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가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지난 20일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던파 모바일’은 이름 그대로 ‘던파’의 모바일 버전이었다. PC ‘던파’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렸다. 모바일에서도 ‘던파’의 조작감을 충실히 재현했다. 체험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평가도 높은 완성도에 긍정하는 모습이다.

넥슨은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6시간 동안 ‘던파 모바일’의 게릴라 테스트를 진행했다. 짧은 시간 동안 이뤄지는 테스트인만큼 하나의 캐릭터만 생성해 집중하도록 운영됐다.

생성 가능한 캐릭터는 귀검사(남), 격투가(여), 거너(남), 마법사(여), 프리스트(여) 등 5종이었다. 남귀검사는 소울브링어와 버서커), 여격투가는 넨마스터와 스트라이커, 남거너는 레인저와 런처, 여마법사는 엘레멘탈 마스터와 마도학자, 여프리스트는 크루세이더로 전직도 가능했다. 전직은 캐릭터를 10레벨까지 육성하고 퀘스트를 수행하면 됐다.

캐릭터를 처음 생성한 이후 게임에 진입하면 ‘록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튜토리얼 시나리오가 등장했다. 무형의 시로코와의 대결이 마치고 슬픔에 빠진 ‘록시’를 뒤로 한 채 본 게임이 시작됐다.

이후 고블린에게 잡힌 ‘던파’의 히로인 세리아 카르민을 구하고 엘븐가드에 도착해 각종 임무를 수행하면서 머크우드를 비롯한 시나리오 던전을 공략했다. 헨돈마이어에 도착해 몇가지 임무를 수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전직 레벨을 달성하고 관련 임무로 넘어갔다. 거너를 생성해 런처로 전직을 완료한 이후 체험을 마쳤다.


‘던파 모바일’의 첫 인상은 PC ‘던파’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점이었다. 깔끔한 도트 그래픽, 자동전투가 아닌 수동조작 기반의 전투, PC판과 거의 동일한 게임 구조 등이다.


특히 플레이를 거듭할수록 PC ‘던파’를 그대로 모바일에 구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퀘스트 수행을 위한 자동 이동, 스킬 자동 찍기, 자동 장착 등의 편의 기능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구성이 예전에 경험했던 ‘던파’의 모습 그대로였다.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모바일에서도 수동조작의 어려움이 적었다는 점이다. 기본 가상패드 조작만으로도 원활하게 적의 공격을 피하고 다수의 기술을 구사할 수 있었다. 이동조작과 스킬조작 등 전반적인 조작환경을 이용자 입맛대로 설정할 수 있는 점도 돋보였다. 키보드와 컨트롤러도 지원 예정이다.

물론 게임의 특성상 향후 반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구간에서도 수동조작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긴 했다. 다만 약 1시간여의 플레이 시간 동안 수동조작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부담스럽지 않았다.


이용자들의 반응도 호평일색이다. 대체로 잘만들어진 게임이라고 평한다. 최적화나 수동조작을 긍정적으로 본다. 초기 ‘던파’의 느낌을 살렸다는 의견도 많다. 자동전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없어도 괜찮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던파 모바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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