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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입원 6주 연장…“정신건강 치료 소견은 처음”

중앙일보 김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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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박근혜


수감 중 어깨와 허리질환 등으로 입원하고 있는 박근혜(사진) 전 대통령에 대해 법무부가 “전문의 의견에 따라 6주 이상의 입원 치료가 더 필요하다”고 20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어깨(회전근개), 허리 디스크 질환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이다.

박 전 대통령 측근은 “건강 상태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17년 3월 31일 구속 이후 5년 가까이 장기 수감 생활을 하며 정신과 치료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법무부도 박 전 대통령의 정신적 불안 증세를 확인했다.

법무부는 이날 “원래 1개월 입원 치료 예정이었지만, 6주 이상이 더 필요하다는 정형외과, 치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의 의견에 따라 입원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의 치료 소견이 들어온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까지 이뤄진 사면심사위원회 첫날 심사에선 일반 형사범 대상자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으며, 박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은 심사 대상 명단에 없었다고 한다.

김철웅 기자 kim.chulwo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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