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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페미니스트' 신지예 영입…군 처우 개선도 약속

연합뉴스TV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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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페미니스트' 신지예 영입…군 처우 개선도 약속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30대 여성운동가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전 대표를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깜짝 영입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당과 정치적 지향점이 먼 신 부위원장의 합류 소식에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깜짝 영입된 신지예 새시대위 부위원장은 페미니스트를 자임하는 청년 정치인입니다.

과거 녹색당 소속으로 총선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고,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는 탈당했습니다.

<신지예 /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후보님께서 여성 폭력을 해결하고 또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좌우를 넘어서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해주셔서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신 부위원장 영입은 거대 양당 후보가 모두 취약한 2030 여성 표심을 잡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신 부위원장과 젠더 이슈를 놓고 방송 등에서 여러 차례 충돌했던 이준석 대표는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당의 기본적인 방침에 위배되는 발언을 할 시에는 제지할 수밖에 없고, 교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


당의 정체성이 흔들린다는 내부 반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n번방 방지법이나 탈원전 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시각이 엇갈립니다.

하지만 윤 후보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모이는 게 민주주의 정당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날 강원도 최전방 백골 부대를 찾았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군 관계자, 장병 여러분께 우리 정치권에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합당한 처우를 계속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저희도 다하겠습니다."

윤 후보는 병사 월급 인상, ROTC 복무기간 감축, 한국전쟁과 월남전 국가유공자 수당 2배 인상 등을 공약했습니다.

20대 남성과 보수 표심을 동시에 노린 걸로 해석됩니다.

윤 후보는 경기 양주소방서 광적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진 산모의 구급차 출산을 도운 소방관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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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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