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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오미크론 첫 확인…"4주 봉쇄 검토"

연합뉴스 이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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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 국가 여행한 남성…"대면 수업·식당 영업 제한할 수도"
마스크 착용한 이란 시민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마스크 착용한 이란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고 국영 IRIB 방송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보건부는 인접 국가를 여행한 남성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의심 환자 2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범정부 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긴급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대책위 소속 하미드레자 자마티 박사는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겨울철 폭발적인 오미크론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면서 "앞으로 4주간 집회, 대면 수업, 식당 영업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동 지역에서는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지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해외여행에 엄격한 제한이 없는 이란에서 이미 오미크론이 광범위하게 확산했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10일 이란발(發) 유학생이 한국에 들어와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날 정오 기준 이란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968명, 사망자는 50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617만979명, 사망자는 13만1천83명이 됐다.

logo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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