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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영교, 이재명 '형수욕설' 파일 선관위 재갈물려…사퇴해야"

머니투데이 정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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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세진 기자]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지난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문상부) 선출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서영교 위원장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2021.11.29/뉴스1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지난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문상부) 선출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서영교 위원장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2021.11.29/뉴스1


[the300]국민의힘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19일 서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른바 '형수 욕설' 녹음 파일 원본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비방이나 낙선 목적으로 녹음파일이 유포될 경우는 무조건 위법이며 법적 처벌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원일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민주당 선대위 서영교 총괄상황실장이 또 무도한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대변인은 "법적 조치 운운은 '욕설 파일' 공개를 법원으로 끌고 가 대선까지 시간을 벌려는 의도가 역력하다"며 "서 의원은 선관위를 감독하는 국회 행안위 위원장이다. 선관위를 압박하고 재갈을 물리려는 의도로 의심하기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녹음 파일은 총 14분 분량이고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은 명확했다"며 "쉽게 말해서, 이재명 후보가 형수에게 했던 욕설을 원본 파일 그대로 유포하는 것은 허용되고, 욕설 부분을 표시하는 것도 사안에 따라선 가능하단 뜻"이라고 했다.


원 대변인은 "민주당 서영교 선대위 총괄상황실장의 발언은 선관위를 무력화하고 국민을 겁박하는 것"이라며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검찰과 법무부를 장악하고, 전해철 행안부장관이 선거를 관리할 행안부를 통제하고, 서영교 국회 행안위 위원장이 선관위를 압박할 것이란 우려가 결국 현실화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개입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서영교 의원은 국회 행안위 위원장직을 당장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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