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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문경왕중왕전 백두급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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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8번째 장사 등극
장성우가 19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민속씨름 문경왕중왕전 백두장사에 오른 뒤 황소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장성우가 19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민속씨름 문경왕중왕전 백두장사에 오른 뒤 황소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영암군민속씨름단 장성우(24)가 2021 민속씨름 문경왕중왕전에서 백두급(140㎏ 이하) 장사를 차지했다.

장성우는 19일 경북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오정민(23·문경새재씨름단)을 3-2로 꺾고 꽃가마를 탔다.

장성우는 16강에서 김병찬(정읍시)을 2-0으로 누른데 이어 8강과 4강 역시 정경진(울주군), 이재광(영월군)을 상대로 각각 한 판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오정민과 만난 결승에선 고전했다. 장성우가 들배지기로 2-0을 만들었지만, 오정민이 잡채기로 3번째 판을 따낸 데 이어, 4번째 판마저 밀어치기로 승리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장성우는 우승이 걸린 마지막 판에서 침착했다. 자신의 주특기인 들배지기를 다시 한번 사용하며 오정민을 누르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장성우는 이로써 올해 2월 설날 대회 백두급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8번째 장사타이틀(백두장사 6회·천하장사 2회)을 획득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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