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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김건희 '오빠·청와대' 발언, 계산된 것"

연합뉴스 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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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질문 받는 김건희 씨(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15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1.12.15 kane@yna.co.kr

기자 질문 받는 김건희 씨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15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1.12.15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8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기자에게 '오빠'·'청와대'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 것과 관련, "뚜렷한 자신의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정치적 판단 아래 말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YTN과 오마이뉴스에 등장한 김건희씨의 언행을 말실수나 해프닝, 설화로 단순화시키는 것은 여성은 정치적 판단을 할 수 없는 것처럼 취급하고 김건희씨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자에게) '오빠라고 하겠다. 청와대 가면 가장 먼저 초청하겠다'는 것은 계산된 말이었다"며 "청와대 권력이 현실화한다는 자신감을 비치며 어르고 달래고 겁주는 태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지난 15일 "(김씨가)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기자한테 물어봤다고 한다. 몇 년생이냐, 70년생이라고 하니 '그러면 오빠네요 여동생처럼 대해 주세요'라고 했다"고 전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김씨는) 제가 청와대 들어가면 가장 먼저 초대해 식사 대접해 드릴게요, 오마이뉴스와는 그런 통화를 했다고 한다"고도 덧붙였다.

goriou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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