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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미크론 확산' 영국발 입국규제…"필수 여행만 가능"

연합뉴스 현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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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11시부터 코로나19 백신 맞았어도 검사·격리 의무화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오가는 기차 유로스타[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오가는 기차 유로스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는 영국에서의 입국을 다시 규제하기로 했다.

프랑스 정부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앞으로 영국에서 출발해 프랑스로 들어오려면 필수적인 사유가 있어야 한다며 관광이나 직업을 이유로 입국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단, 프랑스 또는 유럽연합(EU) 회원국 국적자는 들어올 수 있다.

아울러 프랑스 입국 24시간 전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어야 하고, 입국 후에도 다시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올 때까지 최소 48시간을 자가 격리해야 한다.

PCR 검사와 항원 검사가 모두 가능하다. 격리 장소는 원하는 곳으로 본인이 고를 수 있고, 경찰이 불시에 들이닥쳐 점검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에게 적용하는 이번 조치는 파리 시간 기준 17일 오후 11시부터 시작된다.


영국에서는 전날 7만8천6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사상 최다 신규 확진 기록을 세웠다.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총 1만17명으로 전날보다 4천671명 증가했다,

런던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면 파리까지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프랑스에서도 전날 6만5천7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17일 오후 엘리제궁에서 관계 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 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다.

run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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