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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CES서 메타버스용 디스플레이 기술 첫 선

뉴시스 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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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바이오시스 메타버스용 디스플레이 기술 '와이캅(WICOP) mc'.(사진=서울바이오시스 제공) 2021.12.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바이오시스 메타버스용 디스플레이 기술 '와이캅(WICOP) mc'.(사진=서울바이오시스 제공) 2021.12.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내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메타버스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세계 최초 노와이어(No-Wire), 노패키지(No-Package)의 와이캅(WICOP) 기술이 적용된 'WICOP mc(WICOP+Micro Pixel)' 제품을 내년 1월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와이캅 mc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의 핵심인 VR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형태로 전시장에 공개된다. 와이캅 mc 칩 620만개가 적용된 FHD 82인치 디스플레이와 칩 280만개가 적용된 40인치 디스플레이가 시연될 예정이다.

와이캅 기술은 반도체 공정에서 나온 칩 그대로 일반 조립라인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반도체 기술이다.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니(Mini)·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Micro LED)를 제작하려면 와이어 같은 부속품이 없어야 하는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 기술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와이캅 mc는 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2000PPI(Pixel per Inch) 이상의 고해상도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의 요구사항을 모두 갖췄다는 게 서울반도체의 설명이다.

현재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은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들 기술이 요구하는 특성에 맞는 고성능 디스플레이 개발이 완성되지 않아 아직 일상에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양산화에 성공한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경우 VR·AR에서 요구하는 고휘도, 고해상도, 전력 효율, 설계 유연성 등의 특성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 LED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50㎛ 이하로 작게 만들 때 발생하는 LED의 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VR·AR에 채택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이번 와이캅 mc가 이 같은 부분을 해소했다고 서울반도체는 전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현재 VR용 LED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이 기술은 사전 예약된 VIP 고객들을 위해 별도로 전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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