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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대유행 가능성…"부스터샷, 오미크론에 효과"

SBS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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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에 독감까지 겹치면서 다음 달부터 코로나 대유행이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좀 반가운 소식은 백신 추가접종을 하면, 오미크론 변이 예방에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공식 발표가 나온 겁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맞춘 새로운 백신도 필요없다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극소수에 그쳤던 오미크론 감염자가 벌써 미국 전체 코로나 감염자의 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뉴욕과 뉴저지는 전체의 13%를 차지했습니다.


[로셸 월렌스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 초기 자료를 분석해보니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더 전파력이 강했습니다. 이틀에 두 배씩 불어나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백악관 수석의료보좌관은 남아공 사례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 백신을 두 번만 맞은 경우, 오미크론 예방 효과는 기존 80%에서 33%로 떨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3차 부스터 접종을 할 경우 예방 효과는 75%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백악관 수석의료보좌관 :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백신을 접종하고, 특히 오미크론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접종을 다 마쳤더라도 부스터 추가 접종을 해야 합니다.]

기존 백신이 여전히 효과적이기 때문에 오미크론 맞춤형 새 백신이 지금 당장 필요하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백악관 수석의료보좌관 : 우리의 부스터 접종은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변이에 특화된 부스터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도 내년 첫 두 달 이내에 유럽 연합 국가를 비롯해 인접 국가까지 30개국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 독감과 겹쳐 이르면 다음 달부터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내놨습니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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