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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김건희, '쥴리'할 일 없었다…강의·작품에 동분서주했는데 어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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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부인 김건희씨. (청와대 제공) ©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부인 김건희씨. (청와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경진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이 15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의혹에 대해 적극 방어를 펼쳤다.

특히 1990년대 말 '쥴리'라는 예명으로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최근 '허위경력' 논란을 보고서도 믿느냐며 발끈했다. 대학에서 강의하고 작품 활동을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었기에 김건희씨 해명처럼 '쥴리할 이유도 시간도 없었다'는 것.

김 단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안해욱 전 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이 1997년, 접대를 받았는데 그때 만났던 여성이 김건희 씨인 것 같다라는 주장을 했다"고 묻자 김건희씨가 '가짜 수상이력' 등과 관련해 "'돋보이기 위해서'라고 표현했지만 (90년대 말~2000년대 초중반에는) 초빙교수, 학교에서 강의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했다"며 "지금 그일로 논란을 빚고 있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김건희씨가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수 지원서에 2002년 '게임산업연합회' 근무경력을 적은 것을 놓고 '허위'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현 상황을 거론한 김 단장은 "그분의 삶에 대한 상황과 맥락이라는 게 있는데 그런 분이 쥴리를 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학교에서 강의하고 작품하고 회사일을 열심히 한 이런 분이 무슨 쥴리를 할 일이 있을까 (없다)"라며 김건희씨 말대로 '바빠서 쥴리할 틈도 없었다'는 말이다.

따라서 김 단장은 "(쥴리 의혹을 거론하는) 맥락 자체가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던지는 특정 진영, 특정 후보 지지자들의 모습인 것같다"며 여권의 의도적인 흠집내기라고 강조했다.


또 김 단장은 "태권도협회장 하셨다는 그분 연세가 81세인데 20년 전 어디서 누구를 만난 기억이 또렷하고 이름도 또렷하게 생각난다?, 동년배가 가지고 있는 실체적, 기억력의 평균으로 볼 때 보편성을 많이 벗어나지 않나 싶다"며 안 전 회장 기억에 의문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얘기 안 드리겠다"며 윤 후보와 김건희씨를 공격하기 위해 어떤 프레임을 가동하고 있는 듯하다고 불편해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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