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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결재라인 소환…꽉 막힌 '윗선·로비' 수사

연합뉴스TV 곽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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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결재라인 소환…꽉 막힌 '윗선·로비' 수사

[뉴스리뷰]

[앵커]

검찰이 대장동 사업 결재라인에 있는 실무진급 인사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사망 이후 '윗선' 수사는 답보 상태인데요.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대장동 사업 문건의 결재 라인에 이름을 올렸던 성남시 관계자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 성남시 도시개발사업단장 곽 모 씨가 지난 월요일 조사를 받으러 나왔습니다.

2014년 대장동과 제1공단 결합 개발 사업 추진 내용이 담긴 보고서의 결재자이자 현 경기주택도시공사 전략사업본부장입니다.

당시 곽 전 단장이 서명한 대장동 제1공단 결합 사업은 이후 대장동만 우선 개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습니다.


검찰은 곽 전 단장을 상대로 대장동 사업 초기 계획과 이후 사업 계획 변경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곽 전 단장에 앞서 또 다른 대장동 문건에 결재자로 이름을 올린 주무관과 비서실장 등 성남시 실무진들도 이미 조사를 마쳤습니다.

문제는 보다 '윗선'으로 올라갈 수 있느냐입니다.

지난주 '윗선' 연결고리로 꼽힌 유한기 전 본부장의 극단적 선택 이후 수사는 위로 뻗어가지 못하고 제자리걸음만 하는 모습입니다.

다음 조사 대상자로 거론되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측근 정진상 전 정책실장 조사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정 전 실장 조사가 향후 정치적 논란과 맞물리거나 예기치 못한 파장으로 이어질 공산도 있습니다.

대장동 수사의 또 다른 축인 '50억 클럽' 등 뇌물 수사 역시 표류 중입니다.

특히 곽상도 전 의원의 구속이 불발된 지 2주가 됐지만 검찰은 보강 수사를 이어가고 있고, 영장 재청구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특검 도입에 대한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검찰이 어떤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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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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