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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前 야구선수 송우현, 벌금 1000만원

아시아경제 배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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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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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약식기소된 전 키움 히어로즈 소속 야구선수 송우현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이동희 판사는 지난 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된 송씨에게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공판 절차를 거치지 않고 서면심리만으로 피고인에게 벌금·과료를 부과하는 절차다.

앞서 송씨는 지난 8월 8일 저녁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송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송씨는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구단에 신고했고 키움 히어로즈는 9월 송씨를 방출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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