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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재명, 진정성 있다면 文에 코로나 '50조 추경' 요청하라"

머니투데이 서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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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김병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사진=뉴스1.

김병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사진=뉴스1.


[the300]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코로나 50조원 추경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즉각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김병민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2일 논평에서 "이재명 후보가 코로나 50조 추경에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당장 문 대통령에게 추경 편성을 요청하라"며 "곳간의 열쇠를 쥐고 있는 홍남기 부총리조차 설득하지 못하는 실력은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지만 재원 마련의 진정성이 있다면 당장 요청해야 할 일 아니겠냐"고 밝혔다.

정부여당의 내년 예산안 강행처리와 이 후보의 책임을 함께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607조원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안이 민주당의 강행처리로 통과된 지 채 열흘도 지나지 않았다"며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예산안을 처리했지만 코로나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은 이 후보의 말마따나 쥐꼬리에 불과했던가"라고 추궁했다.

이어 "여론이 악화하자 이 후보는 문 대통령과 차별화에 나섰지만, 실상 쥐꼬리 손실보상의 막중한 책임은 이 후보 본인에게 있다"며 "'이재명 예산'이라 불리는 지역화폐 예산이 정부안 6조원에서 무려 5배 늘어난 30조원이 된 건 이재명의 민주당이 만들어낸 일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이 후보는 손실보상에 쓰여야 할 귀중한 세금이 이재명 대권 플랜을 위해 둔갑한 일에 책임을 지고, 먼저 석고대죄하기를 바란다"며 "상황이 급박해지자 이 후보는 또 금세 태도를 돌변해 말을 바꾸고 지금 당장 추경하자며 적반하장 논리를 펴고 있지만 그들의 속내가 무엇인지 이제는 삼척동자도 다 알게 됐다"고 일갈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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