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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우려에 접종률 87% 싱가포르 "백신 더 많이 접종"

연합뉴스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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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접종·청년층 부스터샷·200만회분 추가…"오미크론 대비에 최선"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는 싱가포르인들. [옹예쿵 장관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는 싱가포르인들.
[옹예쿵 장관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싱가포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을 더 늘리기로 했다.

약 545만명 인구 중 87%가 접종을 완료하고 30%는 부스터샷(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추가 백신)까지 맞았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로 백신 접종을 더 늘리겠다는 뜻이다.

옹예쿵 보건장관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 1월까지 200만회분 이상의 백신을 접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옹 장관은 "이는 싱가포르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에 대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는 만큼, 소수의 사람이라도 중증에 빠지면 우리의 보건 체계에 심각한 압박이 가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선의 행동 방침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조치 준수라고 언급하고, 여기에 중요한 것은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으면 백신을 접종하고, 동시에 기한이 됐으면 부스터샷을 맞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옹 장관은 내년 1월 추가 반입이 있기 전까지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중 화이자보다는 모더나 재고가 더 많다면서, 접종 시기가 됐다면 mRNA 백신 종류를 가리지 말고 바로 가서 부스터샷을 맞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비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싱가포르 보건부는 올해 안에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또 18∼29세 젊은 층을 대상으로도 두 번째 백신을 접종한 지 5개월 이상이 됐으면 부스터샷을 접종하기로 했다.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총 5명 나왔다.

이 중 한 명은 해외에서 들어온 이들 확진자와 접촉한 공항 직원으로, 첫 '지역 감염' 사례였다.

sout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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