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헨리 카빌이 '위쳐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위쳐' 시즌2는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얽힌 게롤트, 시리 그리고 예니퍼가 또다시 다가오는 거대한 전쟁과 운명에 맞서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앞서 메인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눈 뗄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의 게롤트와 연약한 공주에서 전사로 다시 태어난 시리, 시즌1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예니퍼의 모습이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와 관련 헨리 카빌은 "소설을 읽은 분들도 놀라실 만한 부분들이 많다. 시리즈의 쇼러너인 로런이 시리즈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많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케어 모헨은 위쳐들의 본거지다. 소설에서는 소수의 위쳐만 있었지만, 로런은 이 수를 두 배로 늘렸고, 케어 모헨에서 더 많은 일이 벌어진다"며 "이곳은 위쳐들의 신성한 본거지고, 게롤트에게 매우 중요한 장소다. 그리고 중요한 비밀을 품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시리를 케어 모헨에 데려가는 것이 게롤트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극중 시리로 분한 프레이아 앨런에 대해 "프레이아는 이미 독립적인 여성으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아주 성공한 배우이기도 하다. 프레이아의 연기 활동 중 이렇게 굵직굵직한 순간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기쁘다. 프레이아는 자신이 진정한 배우라는 것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연기할 때 항상 핵심을 짚는 질문을 하고, 캐릭터를 진실되게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함께 연기하는 것이 정말 즐겁다. 프레이아는 연기가 어떤 것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고, 앞으로도 함께 연기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프레이아의 대단한 연기를 꼭 보셨으면 좋겠다. 이번 시즌에서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프레이아의 연기를 어떻게 생각하실지 정말 기대가 많이 된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헨리 카빌은 "예니퍼는 아주 중요한 인물이다. 게롤트의 인생에서 대단히 중요한 사람인데 시리즈는 게롤트가 예니퍼의 죽음을 믿는 것으로 그린다. 게롤트의 특징 중 하나가 감정을 아주 깊숙이 묻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니퍼의 죽음 앞에서도 충분히 애도하지 못한다. 해야 할 일이 있고 시리도 지켜야 하니깐 감정을 꾹꾹 눌러 마음 한구석에 묻어둔다. 시청자들이 알고 있듯 예니퍼는 사실 죽지 않았고, 그 사실이 여러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새로운 갑옷을 두고 "시리즈에서는 이야기 전개상 이 이야기를 다룰 틈이 없었다. 의상 디자이너와 내가 설정한 배경은 이 갑옷이 지나간 시대의 갑옷이라는 것이었다. 먼 옛날에 입던 갑옷으로 아주 오래된 스타일이라 더 이상 이런 스타일의 갑옷을 보지 못한다. 그런 물건을 게롤트가 찾아낸 거다. 케어 모헨의 구석구석을 수색하던 중 갑옷 세트를 발견했는데 고쳐서 사용할 만한 상태였던 거다. 그래서 게롤트는 이 갑옷을 수선하고 보수한다"며 "새 시즌을 보면 초반에 이 갑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최대한 많은 장면에 이 갑옷을 포함시키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게롤트가 지나간 시대의 갑옷을 고쳐서 입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헨리 카빌이 '위쳐' 새로운 시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언급해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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