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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입당한 김관영·채이배…'국민통합·공정시장' 공동위원장에(종합)

이데일리 배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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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출신 김관영·채이배 선대위 공식 합류
정치개혁전문가 김관영, 국민통합위 공동위원장
경제전문가 채이배, 공정시장위 공동위원장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바른미래당 출신 김관영·채이배 전 의원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공식 합류했다. 이날 김 전 의원은 선대위 국민통합위원회, 채 전 의원은 공정시장위원회 공동위원장에 각각 선임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신 김관영(오른쪽), 채이배 전 의원의 입당식에서 두 사람의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신 김관영(오른쪽), 채이배 전 의원의 입당식에서 두 사람의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김관영·채이배 전 의원이 입당식에서 “내년 대선은 우리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정말 중요한 선거”라면서 “역사적 운명을 걸고 개혁 진보 진영은 한 몸으로 단결해야 한다. 두 분의 입당으로 대통합의 첫 관문이 열린 것 같다.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했다.

선대위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은 제 고향이자 정치적 뿌리다. 김대중·노무현 두 대통령은 제 정신의 지도자”라며 “민주당이 더 많은 사랑을 회복해서 실용주의 길에서 고단한 삶에 진정으로 도움되는 정당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170석 거대 의석이 국민들께 오만과 특권에 안주하는 기득권 정당이 아니라 나의 일상을 살피는 필요한 정당, 상식 품격 있는 정당으로 인식되게 쓴소리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다음 정부는 우리 사회의 계급 간 갈등, 이념 갈등, 지역 갈등 등을 뛰어넘는 국민 통합 시대를 꼭 만들어야 한다. 국민 통합의 조그마한 밀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정시장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채 전 의원은 “경제 민주화에 하나도 관심 없는 국민의힘이 선거만을 위해 김종인 위원장을 모셨다”며 “말이 아닌 시민 운동으로, 국회의원으로 일관되게 실천하며 성과를 내왔다. 이 자리를 빌어 김종인 위원장께 ‘경제민주화’ 공개 토론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채 전 의원은 “이틀 전 이재명 후보가 중소기업 정책을 발표하면서 공정하지 않은 구조에서는 창의 혁신 성장도 없다는 말이 딱 저의 말과 생각”이라며 “철저히 반성해 다음 정부에서는 반드시 공정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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