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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인사권 독립' 밑그림 마련…정책지원관 도입

연합뉴스 류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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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담당관·3팀 신설…"자치 분권 2.0 시대 개막하는 의미"
대구시의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시의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의회가 내년 1월 시행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직원 인사권이 자치단체장으로부터 독립돼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되는 데 따른 것이다.

대구시의회는 자체 인사 운영 방안을 확정하고 시의회 인사권 독립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의회는 1담당관(의사담당관)·3팀(인사팀·의안기록팀·문화복지위원회 정책지원팀)을 신설해 변화된 행정환경에 대응한다.

또 전출·전입자 조사 및 공모, 직원 참여 인사협의회 개최, 의회 조직개편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대구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책지원관을 시의회 전문위원실에 배치해 시의원 의정활동을 돕고 시의회 정책역량을 강화한다.


정책지원관은 6급 이하 일반직 또는 일반임기제공무원으로 2022년 7명, 2023년 8명을 확충해 총 15명 규모로 운영한다.

이들은 조례 제·개정, 예·결산, 행정사무감사 등 시의원의 의정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은 민선 지방자치 부활 이후 32년 만에 새로운 패러다임인 '자치분권 2.0' 시대를 개막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라면서 "의회 인사권 독립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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