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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감 잡을 수 없어" 김태호 PD의 새 도전...넷플릭스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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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 PD 중 한 명인 김태호 PD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MBC 측은 지난 9월 김 PD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히며 그가 12월까지 MBC 예능본부에서 프로그램 제작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태호 PD 본인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모한 불나방으로 끝날지언정, 다양해지는 플랫폼과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을 보면서 이 흐름에 몸을 던져보기로 마음먹었다"며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그걸 증명하고 싶다는 마음만은 분명하다"고 비장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김 PD 거취에 시선이 집중됐으며 그의 향후 콘텐츠는 무엇이 될지도 업계 초미의 관심사였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김 PD의 독립을 점치며 그가 더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생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MBC를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는 넷플릭스와 협업을 시도하면서 자신의 행보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김 PD는 넷플릭스 시리즈 '먹보와 털보'를 제작하며 MBC 마지막 작품이자 넷플릭스 진출 신호탄이 될 작품을 선보였다.

출연진도 김 PD와 호흡을 줄곧 해왔던 믿고 보는 조합이다. 비(정지훈)와 노홍철을 배치시키며 대중의 니즈와 흥미 요소를 동시에 가지고 갔다. 여기에 김 PD 연출까지 곁들여지면서 해당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은 벌써부터 긍정적인 전망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김태호라는 이름은 이미 '무한도전'(MBC)부터 전설이 됐다. 누구와 방송을 하든 믿고 보는 예능이 됐기 때문에 어느 플랫폼에서 방송을 한다한 들 성공 가능성은 높은 편"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단, 그 출연진들로 무엇을 꾸며내서 시청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느냐가 성공 여부의 키포인트다. 시청자 타깃 역시 매우 광범위하기기 때문에 어떤 콘텐츠를 내세울지 감을 잡을 수 없다"라고 전망했다.


김 PD는 여러 러브콜을 뒤로하고 넷플릭스에 가장 먼저 안착했다. 그는 "(넷플릭스 작업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대한 맛을 봤다는 점에서 큰 수확 같다"고 말했다. 이어 "퇴사 후에 넷플릭스에서 선보이고 싶은 아이템도 구상 중"이라며 "협업은 이제 시작"이라고 전했다.


김 PD는 그간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같은 국내 정서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콘텐츠들을 생산해오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제는 MBC라는 국내 지상파를 넘어 넷플릭스 전 세계 OTT에 뛰어들었다. 그가 꿈꾸는 아이템이 향후 글로벌 팬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 = 오센]

YTN star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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