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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빈라덴도 찼다”…이준석 시계 뭐길래

헤럴드경제 민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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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인스타그램(왼쪽)·연합(오른쪽)]

[이준석 인스타그램(왼쪽)·연합(오른쪽)]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평소 차고 다니는 구형 전자 손목시계가 화제다.

7일 유명인사의 손목시계 정보를 알려주는 인스타그램 계정 Kstar_watc에 이 대표의 시계가 올라왔다.

해당 계정은 이 대표의 시계를 올린 뒤 "오사마 빈라덴이 죽기 전 찬 시계,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찬 시계로도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계정은 “정치인들이 ‘서민 코스프레’로 저렴한 시계를 종종 차는데, 왠지 이 대표는 그런 거 없고 그냥 원래부터 찬 것 같다”며 “본 계정은 어떠한 정치적 성향도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 10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지하철에서 찍은 해당 시계 사진을 공유하며 "갤럭시 워치고 애플워치고 다 싫다. 그저 중학교 때 차던 F91이 최고"라며 이 시계를 소개한 바 있다.

이 대표의 시계는 ‘카시오 F-91W’ 모델이다. 이 시계는 오사마 빈라덴이 죽기 전에 찬 시계로도 유명한데다 이후 알카에다 등 테러리스트들이 따라 차면서 ‘테러리스트 시계’라는 오명도 갖고 있다. 시간이 정확해서 사제 시한폭탄 만드는 부품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kstar_watch는 또 카시오의 제품에 대해 “대한민국 남자라면 한번은 꼭 차야 하는 슬픈 추억이 있다”고도 전했다. 이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데다 스포츠·군사 등 야외 활동에 특화돼있어 보통 군에 입대할 때 많이 착용했기 때문으로 소위 ‘군인시계’로도 불렸다. 이 대표가 착용한 시계의 판매가는 약 10달러로 약 1만2,000~1만5,000원 수준이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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