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제주 전체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컵 사라진다

JTBC
원문보기
내년엔 서울, 2025년까지 전국 확대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제공


일회용컵을 줄이기 위해 스타벅스가 제주도 지역의 전체 23개 매장을 일회용컵이 없는 매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회용컵이 사라지게 되면, 매장에선 매장용 머그컵과 유리컵, 개인컵만 사용하게 되고 '테이크아웃'을 할 경우에는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매장에서 제공한 다회용컵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회용컵을 사용할 경우에는 1000원의 보증료를 추가로 결제한 뒤에 음료를 다 마시면, 다회용컵 반납기에 컵을 반납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측은 23개 매장에 각 1개씩, 제주공항에 2개, SK렌터카에 1개 등 모두 26개의 반납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시범 운영 기간인 5개월 동안 스타벅스는 제주도 4개 시범 매장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절감된 일회용컵은 모두 30만개로 제주도 전 매장으로 확대할 경우엔 연간 500만개 이상의 일회용컵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 지역에는 한 달 전부터 12개 매장에서 일회용컵이 없는 매장을 시범 운영 중인데요.

내년부터 서울 지역도 전체 매장으로 이를 확대하고, 2025년까진 전국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퇴출시킬 계획입니다.

또 스타벅스 측은 반납기에 다회용컵을 넣는 경우 걸린다거나 인식이 안 되는 문제 등도 보완이 됐다며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한편, 사용 과정에 파손되는 다회용컵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원석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저격
    김동완 가난 챌린지 저격
  4. 4쿠팡 정부 지시 논란
    쿠팡 정부 지시 논란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