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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서 티빙 본다”···현대차그룹, CJ ENM·티빙과 차량용 OTT 콘텐츠 제휴

서울경제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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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OTT 콘텐츠 서비스 제휴 상호 협력 MOU
플랫폼 구축·OTT 콘텐츠 제공·운영관리 ‘맞손’



앞으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티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035760) 센터에서 CJ ENM, 티빙과 차량용 OTT(Over-the-top) 콘텐츠 서비스 제휴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추교웅 현대차그룹 전무, 임상엽 CJ ENM 경영지원총괄, 이명한 티빙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3사는 협약에 따라 OTT 서비스 탑재를 위한 플랫폼 구축과 OTT 콘텐츠 서비스 제공, 플랫폼 및 콘텐츠 운영관리, 신규 콘텐츠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영화, 라이브 채널 등 다양한 융복합 OTT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룹 커넥티드 카의 차별화된 OTT 콘텐츠 제공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임상엽 CJ ENM 경영지원총괄은 “본격적인 자율주행 시대가 열리면 차량이 움직이는 미디어 플랫폼이 되면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제공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지속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커넥티트 카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 티빙의 OTT 콘텐츠를 탑재하기 위한 개발에 협력한다. 플랫폼 서비스 운영과 유지보수도 지원한다. CJ ENM은 OTT 콘텐츠를 제작해 공급하는 동시에 신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티빙은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에서 티빙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자동차 환경에 맞는 UX(사용자 경험)를 제공한다.

추교웅 현대차그룹 전무는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가 다양한 OTT 콘텐츠를 제공할 뿐 아니라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CJ ENM, 티빙과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커넥티드 카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콘텐츠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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