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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김건희, 커튼 뒤에서 윤석열 대신 수렴청정하겠단 것인가”

헤럴드경제 유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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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커튼 뒤 내조’ 발언에 “영부인 후보는 검증받는 자리”

“대통령 뒤 수렴청정은 최순실 하나로 족해…국민에 답해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 [연합]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커튼 뒤에서 수렴청정을 하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커튼 뒤 내조’를 강조한 윤 후보 측 발언에 대해 송 대표는 “대통령 영부인은 국민 세금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공인”이라며 “철저히 공개되고 검증돼야 할 자리”라고 언급했다.

송 대표는 7일 “‘왕(王)’을 손바닥에 새기고 다녔던 후보와 커튼 뒤의 배우자”라며 “김 씨는 커튼 뒤에서 수렴청정하자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인 임태희 전 이명박 대통령 비서실장이 “김 씨는 커튼 뒤에서 내중에 중점을 둔다”고 말한 데 따른 반박으로, 송 대표는 “마치 옛날 궁궐에서 어린 왕을 내세우고 수렴 뒤에서 어전회의를 지켜보는 노회한 대비마마의 사극이 그려진다”고 했다.

그는 “윤 후보가 국정운영 철학과 컨덴츠가 빈약하다는 것은 이미 세상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미숙한 통치자의 뒤에서 국정을 농단한 사례는 역사에 흔하다 흔하다. 불과 몇해 전 ‘오방색’을 강조했던 최순실도 그랬다”라고 했다.

이어 “통치를 위임받은 대통령의 뒤에 도대체 누가 있을지 참으로 궁금하다”라며 “그래서 대통령의 의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배우자의 생각과 이력은 반드시 검증돼야 한다. 대통령 뒤의 수렴청정은 최순실 하나로 족하다”고 했다.

김 씨를 향해 “커튼 뒤에서 내조 운운할 게 아니라 국민과 언론 앞에 나와서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강조한 송 대표는 “대통령 영부인은 청와대와 부속실 지원 경호등 국민세금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공인이다. 철저히 공개되고 검증되어야 할 자리”라며 “더구나 범죄에 연루된 의혹이 다분한 분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앞서 임 본부장은 김 씨의 공개활동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정치에 전면으로 나서기보다 조금 커튼 뒤에서 후보를 내조하는 역할에 역점을 두지 않나라고 듣고 있고 그렇게 될 것”이라며 당분간 공개활동을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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