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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매력 앞세운 KTB네트워크, 공모주 투자자에게 기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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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친화적 공모가 결정…6~7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KTB네트워크는 코스닥 시장 진출을 위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7일 마감한다.

앞서 KTB네트워크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시행했다. 신청 수량의 93.3%가 공모가 상단 범위인 7200원 이상을 적어냈지만, 밴드 하단인 5800원으로 결정됐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폭락과 투자심리가 위축된 시장 분위기를 감안한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저평가 매력을 앞세워 공모 청약 흥행을 이끌어낸 뒤 코스닥에 입성하겠단 뜻으로 풀이된다. 공모가가 하단에서 결정되면서 상장 이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KTB네트워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358억 원을 기록하며 벤처캐피탈(VC) 업계 순이익 1위 자리에 올랐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31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상장 이후에도 우수한 실적과 회수 실적이 예상돼 향후 주가 추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공모자금은 신규 펀드를 결성하는 데 사용할 계획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반투자자 청약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KTB네트워크 관계자는 “최근 악화된 주식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주주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라며 “우수한 투자 포트폴리오로 기업가치가 높고, 공모가격에 메리트가 있어 매력적인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B네트워크의 일반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의 25%인 500만 주다. 이날까지 일반 청약을 접수한 뒤 16일 코스닥에 상장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KB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이투데이/김예슬 기자 (viajeporlu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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