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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소년원 다녀왔다' 주장 강용석·김용호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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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낙상사고·국제마피아·조동연 의혹 이어 네 번째

이재명 "명확한 허위사실…가짜뉴스엔 강력한 법적 대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민선대위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민선대위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보수 성향 유튜브 운영자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를 공직선거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후보 역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고발 소식을 전하며 "악의적 허위사실과 가짜뉴스에는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엄중 대처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강 변호사, 김 전 기자 등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2명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 연예부장' 등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재명 대선 후보가 소년원에 다녀왔고, 전과를 숨기기 위해 생년월일을 바꿨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이 후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민주당은 이들이 이 후보의 당선을 방해하려는 뚜렷한 목적을 갖고 장기적으로 논리를 확장해 나가는 방식의 방송을 송출해 허위사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유포되도록 의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고발장에서 "해당 방송 이후 다수의 SNS에서 강 변호사의 방송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 후보가 소년원에 다녀왔다는 허위사실이 우후죽순 게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의 범죄행위를 즉시 처벌하지 않는다면 선거가 임박할수록 '아니면 말고'식 허위사실 공표가 더 기승을 부릴 것이다. 신속하고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SNS에서 이 후보가 '소년원에 입소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초등학교 퇴학 관련 루머(소문)는 이미 인터넷에 공개된 졸업장을 통해 허위사실임이 확인 가능하며, 소년원 가짜뉴스 역시 실효된 형 등을 포함하는 수사자료표 내용 확인용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를 통해 허위사실임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강 변호사, 김 전 기자 2명에 대한 고발 조치를 완료했고, SNS에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는 일반인 10여명에 대해서는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가세연 운영자를 고발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앞서 지난달 16일엔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낙상 사고와 관련, 지난 1일엔 이 후보가 마치 국제마피아파 조직원과 연관성이 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발했다.

또 지난 3일엔 민주당 선대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서 사퇴한 조동연 서경대학교 교수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 이들을 고발한 바 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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