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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이미 퍼졌다…입국 제한해봤자 효과 없어"-英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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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 BBC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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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영국 정부에 코로나19와 관련, 자문을 하는 과학자가 “오미크론이 이미 퍼져있기 때문에 여행제한 조치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B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 울하우스 교수는 “지금 여행을 제한하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와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이 이미 광범위하게 퍼졌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 보건안전국은 5일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 86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정부의 발표치는 믿을 수 없다”며 “이미 오미크론이 영국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정부의 발표치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소 수천 명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정도면 지역감염이 이미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며 “여행 제한 조치가 큰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정부는 오미크론 방지책으로 지난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영국행 비행기 탑승 2일 전 진단 검사 및 입국 후 2일 이내 추가 검사를 의무화했다. 특히 남아프리카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은 10일간의 의무 격리를 해야 한다.


영국 정부의 이 같은 조치로 연말연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이 크게 실망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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