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5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일일 피겨 선생님' 된 김연아

매일경제 조효성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김연아가 지난 4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윈터 스포츠 아카데미에 특별 강사로 참여해 피겨 꿈나무 선수들에게 본인의 2008~2009시즌 쇼트 프로그램인 `죽음의 무도`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2018평창기념재단]

김연아가 지난 4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윈터 스포츠 아카데미에 특별 강사로 참여해 피겨 꿈나무 선수들에게 본인의 2008~2009시즌 쇼트 프로그램인 `죽음의 무도`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2018평창기념재단]


'피겨 여왕' 김연아가 꿈나무들의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김연아는 지난 4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윈터 스포츠 아카데미'에 특별 강사로 참여해 피겨 꿈나무들에게 본인의 2008~2009시즌 쇼트 프로그램인 '죽음의 무도'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은퇴 후 7년이 지났지만 김연아는 특유의 우아한 연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되살려 감탄을 자아냈다. 초급반 25명, 중급반 25명 등 유망주들도 우상인 김연아의 시범을 직접 보고 따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윤서(과천초2)는 "김연아 언니를 보니까 정말 꿈만 같았다.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고, 이 안무도 평생 기억할 듯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꿈나무 전원에게 사인까지 해준 김연아는 "강사로서는 활동을 안 해봐서 좀 걱정했는데, 아이들이 앞으로 피겨 선수로 활동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오는 19일 한 차례 더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파라하키 아카데미 클럽 육성 프로그램에서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동메달의 주역이자 현재 국가대표팀 한민수 감독이 특별 강사로 참여해 동호인팀을 지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호인들은 팀 전술과 패스 노하우 등에 대해 한 감독에게 전문적인 지도를 받은 후 시범 경기를 하며 1세대 동호인팀의 팀워크와 경기력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조효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민경훈 축의금 루머
    민경훈 축의금 루머
  3. 3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4. 4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5. 5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