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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미크론 감염 9건으로 증가…본토 5개 행정구서 확진

연합뉴스 현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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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신규확진 사흘연속 5만명 육박
당국 "의료체계 부담"…내달 정점 예상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빛나는 프랑스 파리 백화점[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빛나는 프랑스 파리 백화점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 사례가 9건으로 늘어났다.

프랑스 보건부는 3일(현지시간) 본토와 해외영토에서 총 9건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고 프랑스앵포 라디오 등이 전했다.

본토 오베르뉴론알프, 프로방스알프코테다쥐르, 일드프랑스, 페이드라루아르, 그랑테스트 등 5개 레지옹과 해외영토 레위니옹에서 골고루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공중보건청(SPF)은 "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대부분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왔다"며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지역 당국이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중에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도 있었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있었다.

인구가 6천800만명 정도인 프랑스에서는 11월 30일 4만7천177명, 12월 1일 4만9천610명, 12월 2일 4만8천416명으로 사흘 연속 5만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나왔다.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이날 프랑스앵포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내년 1월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베랑 장관은 "바이러스가 아주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의료 체계에 현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77만3천530명으로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11만9천330명으로 세계 12위다.


프랑스에서는 이달 1일 기준 전체 인구의 75.5%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18세 이상 모든 성인은 백신 추가 접종이 가능해졌다.

run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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