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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제작,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커다란 충격을 던질 수 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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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고요의 바다>가 신선한 이야기에 신뢰를 더하는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로 국내 최정상 제작진들이 뭉쳤다.

<고요의 바다>는 동명의 단편 영화가 제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출품되면서 평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편 <고요의 바다>를 본 배우이자 제작자 정우성은 작품이 가진 신선하고 거침없는 상상력에 단숨에 매료되었다.

작품이 지닌 독창적인 이야기에 반해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이어 또 한번 제작에 나선 그는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았던 달이라는 장소와 공간 설정이 갖고 있는 참신함에 반했다. 달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연구기지 안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커다란 충격을 던질 수 있는 이야기"라며 37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안에 담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단번에 알아봤다고 전했다.

이후 원석 그대로의 가치를 알아봐준 넷플릭스를 만나 장편화 과정이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시리즈의 각본은 <마더>, <미쓰 홍당무>의 각본과 <안시성>, <키친>의 각색을 맡았던 박은교 작가가 참여했다. 최항용 감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스승과 제자로 처음 만났던 박은교 작가는 원작 <고요의 바다>가 품고 있는 진가를 일찌감치 눈여겨 봤다고 말했다.

"단편 시나리오부터 흥미로웠다. 완성된 영화를 보고 나서는 한번 더 놀랐다. 수준 높게 뽑아낸 작품이라고 생각했고 인상적이었다"며 최항용 감독의 상상력과 많은 가능성을 품은 단편 덕분에 장편화 과정이 즐거움의 연속이었음을 밝혔다.


또한 "단편 영화의 세계관 자체가 많은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도 흥미로웠고 시리즈로의 확장을 계속 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며 시리즈에서 단편이 미처 담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보여주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원작 세계관을 만들었던 최항용 감독은 "늘어나는 러닝타임만큼 미스터리를 하나 둘 벗겨가는 재미가 있다. 단편이 기지 안의 사건에 집중했던 반면 시리즈에서는 지구의 상황을 보여주면서 달에서 겪는 사건에 더 큰 의미와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고 작품을 소개해 더욱 커지고 깊어진 세계관으로 돌아올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에 기대를 더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한국 최초의 시리즈물로 도전적인 프로젝트였던 <고요의 바다>는 베테랑 현장 제작진들이 모여 신뢰를 더한다.

달과 우주선 내의 무중력, 저중력 모션의 현실감을 살린 김설진 안무가의 코칭 덕분에 배우들의 움직임이 한층 자연스럽게 화면에 펼쳐진다. <스위트홈>에서 리얼한 VFX 기술력을 선보인 웨스트월드가 우주의 광활한 풍경을 담당했고, <화차>, <더 킹> 등 섬세한 공간구성 능력을 펼쳐보였던 이나겸 미술감독이 우주선과 베일에 싸인 발해기지를 디자인해 <고요의 바다>만의 현실감 넘치는 볼거리를 완성했다.

신인의 패기와 노련한 제작진이 뭉쳐 반짝이는 원석에서 더 깊고 풍부한 빛을 가진 시리즈로 완성한 SF 미스터리 스릴러 <고요의 바다>는 12월 24일 공개된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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