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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에 이어 유리아스, 2021년 '최고의 왼손 투수'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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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훌리오 유리아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훌리오 유리아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LA 다저스의 훌리오 유리아스가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최고의 왼손 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런 스판 어워드 2021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수상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 어워드는 지난 1999년 통산 363승을 거두며 역대 좌완 통산 최다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좌완 투수 중 한 명인 워런 스판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오클라호마 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한 시즌 승수와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 기록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LA 다저스 선수로는 유리아스가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커쇼는 2011년과 13년, 14년, 17년까지 모두 4차례 워런 스판 어워드를 받았다. 4차례 수상은 랜디 존슨과 함께 최다 수상이기도 하다.

유리아스는 지난 시즌 20승 3패를 기록해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20승을 달성하며 최다승의 영예를 안았다. 32차례 선발 등판해 185⅔이닝을 소화한 유리아스의 평균 자책점은 2.96이다.

지난 2016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유리아스는 이번 시즌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이닝을 던지며 부상과 사고로 굴곡이 심했던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서 굳건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승수가 평균자책점이나 삼진에 비해 그 가치가 평가절하되고 있는 추세여서 유리아스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7위에 머무는 등 각종 시상에서는 외면을 당해왔다.

하지만 올 MLB 팀 세컨드 팀 선발 투수로 선정된 데 이어 최고의 왼손 투수상을 받아 어느 정도 위로를 받게 됐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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