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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CEO 장모, 자택서 총 맞고 숨져…용의자는 도주

중앙일보 김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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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흑인 음악계 대부 클래런스 아반트와 그의 부인 재클린 아반트. AFP=연합뉴스

미국 흑인 음악계 대부 클래런스 아반트와 그의 부인 재클린 아반트. AFP=연합뉴스


미국 흑인 음악계 대부인 클래런스 아반트(90)의 부인이자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 테드 서랜도스의 장모가 1일(현지시간) 자택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 경찰은 재클린 아반트(81)가 한밤중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 자택에서 괴한이 촌 총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을 때 이미 괴한이 도주했으며, 다른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집에 들어와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면서도 "무작위 범죄는 아닌 것 같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추측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1960년대 모델로 활동한 고인은 1967년 흑인 음악 제작자인 아반트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고인의 장녀인 니콜 아반트는 2009년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와 결혼했다.


고인과 친분이 있는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그는 그를 알던 모두에게서 감탄과 존경, 사랑을 받았다"며 "마음이 무너진다. 그가 그리울 것"이라고 애도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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