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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BTS 병역 특례, 연기가 바람직, ‘아미’도 가야 한다고 하는데…”

스타투데이 신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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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사진|스타투데이DB

방탄소년단. 사진|스타투데이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 논의와 관련해 "공평성의 차원에서 연기를 해 주거나 하는 게 바람직하다 보여지고 면제는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2일 오전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사실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정말 유능하고 뛰어난 인재이기는 하나, 또 대한민국 젊은이 중에 군대 가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본인들도 그렇고 팬클럽인 '아미(Army)'도 군대에 가야 된다고 주장하는데 굳이 정치권에서 나서서 면제하자고 하는 게 약간 '오버'가 아닌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소위는 지난달 25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국위를 선양한 대중문화예술인이 군입대 대신 봉사활동 등으로 병역을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심의했으나, 병역에 민감한 국민 여론을 고려해 깊이 있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발표한 두번째 영어 노래 '버터(Butter)'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0번이나 1위에 올랐으며 '퍼미션 투 댄스' 및 콜드플레이와 함께 한 곡 '마이 유니버스'로도 각각 '핫100' 1위에 오르는 등 올해만 총 12번의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22일 미국의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 포함 3관왕이라는 아시아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운 데 이어 '2021 그래미 어워드'에도 2년 연속 노미네이트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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