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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日 기시다 방미 계획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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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개발장관 회의도 연기 유력…"방미 어려울 듯"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글래스고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 AFP=뉴스1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글래스고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미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2일 일본 지지통신은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지난달 30일로 예정됐던 세계무역기구(WTO)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각료회의가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WTO 각료회의에 참석 예정이었던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의 첫 해외 출장도 미뤄지게 됐다.

오는 10일부터는 영국 리버풀에서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 관계자는 "영국도 (연기를)고민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통신에 전했다.

하지만 일본에 있어서 최대의 관건은 기시다 총리의 연내 방미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2일 영국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인사를 나누고 '단시간 간담'을 했다.

당시 일본 언론들은 두 정상이 기시다 총리가 연내에 미국을 방문해 정식으로 회담을 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통신에 따르면 미·일 외교 당국자는 각국이 방역 고삐를 죄는 것이 당연하게 되고 있다며 미국의 대응에 따라 기시다 총리의 방미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한편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의 방미에 대해 "현시점에서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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