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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노티스', '버드 박스' 제치고 역대 넷플릭스 영화 최다 시청작 등극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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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레드 노티스'가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은 넷플릭스의 발표를 인용, 지난달 12일 공개된 '레드 노티스'가 최초 공개 후 '버드 박스'를 제치고 역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최고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레드 노티스'의 총 시청 시간은 총 3억 2880만 시간으로,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산드라 블록의 영화 ‘버드 박스’(2018)이 세운 2억 8200만 시간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넷플릭스는 최근 인기 순위 선정 방식을 구독자 수에서 시청시간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최소 2분 이상 콘텐츠를 시청한 구독자 수가 기준이었으나, 현재는 구독자들의 시청 시간으로 인기 순위를 매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주연을 맡은 드웨인 존슨과 갤 가돗이 이를 자축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로슨 마샬 토버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웨인 존슨, 갤 가돗,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한 '레드 노티스'는 엄청난 흥행으로 인해 속편 제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로슨 마샬 토버 감독은 할리우드 리포터(THR)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속편을 만든다면 2편과 3편을 연달아 찍는것이 맞을 것이다. 워낙 대규모로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한번에 몰아서 이어서 진행하는게 모두에게 좋고, 특히 제 정신적 건강을 위해서도 좋다"고 언급했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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