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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통신장비, 5G 투자 재개로 실적 성장 기대"

이데일리 권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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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보고서
"2022년 美 인프라 법안 통과 등으로 5G 투자 재개"
"미국 외 지역에서도 투자 재개 효과 확인 가능할 것"
"오미크론 등 단기 불확실성 주의, 선별적 접근해야"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022년 통신장비 부문이 공급 물량 회복, 미국 인프라 법안 통과 등에 따라 올해 대비 업황 개선이 확실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등 5G 투자에 불확실성도 더해진 만큼 선별적인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는 조언이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2022년 국내 통신장비 업종의 업황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9월부터 감소했던 미국 버라이즌의 5G 장비 주문이 재개되고, 미국 외 지역의 5G 투자 역시 재개될 수 있다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초 미국 인프라 법안이 통과됐고, 지난달 중 미국 주파수 경매가 종료된 것이 기대 요인으로 꼽혔다. 고 연구원은 “인프라 법안이 통과되면서 버라이즌, AT&T 등 통신사들은 정부 주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량 집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에 통신사들의 장비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달 중순 마무리된 주파수 경매에서는 AT&T와 T모바일이 입찰에 참여, 전체 경배 수익금이 218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통신사들의 강한 5G 투자 의지를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2022년에는 미국 외 지역 투자 확대도 기대됐다. 고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의 양호한 흐름을 보면 2022년에는 미국 외 지역에서도의 투자 확대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삼성전자(005930)도 내년 1분기 인도, 2분기 유럽 및 일본 지역으로 초도물량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등은 눈여겨봐야 할 요소다. 고 연구원은 “통신장비는 인력이 직접 설치해야 하는 장비군으로 코로나19의 여파가 큰 산업 중 하나”라며 “향후 셧다운 재개 등이 이뤄지면 5G 투자가 다시 위축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단기적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실적 가시성에,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성에 무게를 둔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최선호주로는 확정적 수주 잔고를 보유한 에치에프알(230240), 버라이즌향 공급이 가능한 RFHIC(218410), RF머티리얼즈, 일본향 공급이 시작되는 이노와이어리스(073490)를 꼽았다. 이어 차선호주로는 삼성전자 내 프로젝트를 가장 많이 참여한 기가레인(049080)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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