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국제유가, 오미크론 우려에 또 급락…WTI 5.4%↓

연합뉴스 강건택
원문보기
작년 3월 이후 최대폭 월간 하락…파월 테이퍼링 발언에 금값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국제 유가는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염려로 또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5.4%(3.77달러) 떨어진 66.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WTI는 11월 한 달 동안 21% 가까이 급락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공식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월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7시45분(런던 현지시간) 현재 배럴당 3.9%(2.87달러) 내린 70.5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알려진 직후인 지난 26일 10% 이상 폭락했던 WTI는 전날 2.6% 반등했으나, 새 변이가 백신의 예방효과를 약화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효과가 떨어질 것 같다"며 델타 변이 때보다 백신 효과가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변이에 비해 백신이 잘 듣지 않는다면 세계 각국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여행 제한을 확대하거나 각종 봉쇄 조치를 일부 재도입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

국제 금값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가속화 시사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5%(8.70달러) 하락한 1,776.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상원에 출석해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 일정을 몇 달 앞당기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유 시추기 모형과 달러화 지폐[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원유 시추기 모형과 달러화 지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rstcir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2. 2임영웅 두쫀쿠 열풍
    임영웅 두쫀쿠 열풍
  3. 3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4. 4수영 경영대표팀
    수영 경영대표팀
  5. 5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