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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최초 발견한 남아공 의사 “세계 패닉할 필요 없다...증상 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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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현미경으로 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진=EPA연합

전자현미경으로 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진=EPA연합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최초 발견한 의사는 28일(현지시간) BBC와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의 증상은 극히 경미하기 때문에 패닉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남아공 의사협회장을 맡고 있는 안젤리크 쿠체 박사는 오미크론을 세계보건기구(WHO)에 신고한 장본인으로 BBC에 오미크론을 최초 발견한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쿠체 박사는 세계가 불필요하게 패닉 상태에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증세가 극히 미약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특징인 인후통이 전혀 없었고 이들은 피로감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 환자들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고 새 변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경미한 증상으로 일각에서는 오미크론이 빨리 우세종이 되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호주 보건부 차관 출신인 닉 코츠워스 박사는 “신종 변이의 증상이 델타보다 경미하다면 지역사회로 최대한 빨리 확산해 델타를 능가하는 지배종이 되는 게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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