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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겁난다"…전면등교 후 서울 학생 1090명 확진

매일경제 방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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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한 초등학교에서 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9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한 초등학교에서 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국 학교에서 전면등교가 시작된 지난 22일 이후 1주일 동안 서울 지역에서만 학생 109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유치원·초·중·고등학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1090명이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95명 나왔다. 지난주 대비 167명이 늘었다.

교육기관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547명 ▲중학교319명 ▲고등학교 146명 ▲유치원 53명 순으로 많았다.

특수학교(4명)와 기타시설(7명)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경로를 보면 426명(36.0%)이 가족 감염이었고 이어 감염경로 불분명(395명, 33.3%)이 차지했다. 교내 감염은 223명으로 18.8%로 집계됐다.

전면등교 시행 이후 서울 학교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태권도장 확진자 발생이 한 초등학교로 이어져 확진자 11명이 나왔다.


다른 초등학교에서는 가족 모임 후 학생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다른 학생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2일 이후 관내 학교에 대해 전면등교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과대·과밀학교의 경우 학생·학부모·교원의 의견 수렴을 거쳐 초등학교 3∼6학년은 4분의 3 이상, 중·고등학교는 3분의 2 이상 등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9일 기준으로 서울 학생들의 등교율은 86.5%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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