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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내 삶에 들어와줘서 고마워♥"[BTS in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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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콘서트 기다리는 아미 /seunghun@osen.co.kr

방탄소년단 콘서트 기다리는 아미 /seunghun@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이승훈 기자] "딱 좋은 시기에 내 삶에 들어와줘서 고마워."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팬클럽 '아미'가 앞으로 더 많은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를 염원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방탄소년단 팬 라이자(30)와 룩페(28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첫 공연 후기를 전했다.

이날 라이자는 "2019년 공연이 마지막이었는데 오랜만에 방탄소년단을 봐서 너무 신나고 좋았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가 무엇이었냐고 묻자 "'IDOL(아이돌)'이다. 진짜 다같이 미쳐 날뛸 수 있는, 안 끝났으면 하는데 끝났다"고 대답했다.

룩페는 '잠시'를 손꼽았다. 그는 "너무 신나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은 힘을 주고 신나는 음악으로 나에게 용기를 북돋아줬다. 공연에서 트롤리 차를 타고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는데 불과 몇 미터 앞에서 볼 수 있었다는 게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라이자는 코로나19 상황이 더 좋아져서 대면할 수 있는 콘서트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라이자는 "어제 공연이 끝난 후 각종 SNS에 방탄소년단이 계속 올라오니까 아미들도 다 신났다. '진짜 콘서트했구나', '우리가 만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상황이 계속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우리도 힘내서 다같이 으쌰으쌰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룩페는 "딱 좋은 시기에 내 삶에 들어와줘서 고마워"라며 방탄소년단을 향해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seungh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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