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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퇴장… 추가 접종은 화이자·모더나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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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Z백신 접종이 시행된 총 건수는 2037만 8483건
지난 8월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시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맞고 있다. 뉴시스

지난 8월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시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맞고 있다. 뉴시스


국내 첫 백신으로 활용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이 30일을 마지막으로 국내 접종이 종료된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AZ백신의 신규 1차 접종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AZ백신으로 접종을 받으려면 이날까지 맞아야 한다.

앞서 AZ백신은 지난 2월26일 국내 요양병원 등에서 60~74세 고령층 일반접종에 활용됐었다.

다만 접종 후 피가 굳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과 같은 이상 반응이 알려지면서 안전성 논란이 일었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공개 접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럼에도 혈전 문제는 사그라들지 않았고, 이에 방역 당국은 30대 미만에 한해 이 백신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가 다시 8월 허용했다.

국내 AZ백신 접종이 시행된 총 건수는 2037만 8483건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AZ백신에 대해 지난 1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에서 처음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으로써 고위험군,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접종으로 중증과 사망을 예방하고 의료방역 등 사회 필수기능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원활하게 공급해 준 아스트라제네카사와 백신 생산·유통을 담당한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AZ백신을 맞은 이들은 mRNA백신인 화이자나 모더나 등을 맞게 될 예정이다.


이날 박혜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반장은 추가접종 백신에 대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등 mRNA 백신이 원칙”이라며 “AZ 백신을 맞으신 분, 얀센을 맞으신 분들도 추가 접종 땐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을 맞는다”고 설명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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