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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억 쓸 만 하네···美 유튜버의 ‘오징어게임’ 대회, 나흘 만에 1억뷰 돌파

조선일보 송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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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유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공개한 영상 중 한 장면. 그가 실제로 개최한 오징어게임에는 드라마처럼 456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유튜브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유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공개한 영상 중 한 장면. 그가 실제로 개최한 오징어게임에는 드라마처럼 456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유튜브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실제로 개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해당 영상이 나흘 만에 조회수 1억회를 넘겼다. 영상 제작에는 총 35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41억 7000만원이 투입됐다.

미국 유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드라마 속 설정처럼 456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오징어게임 대회 영상을 공개했다. 25분짜리 이 영상은 공개 첫날 4200만회를 기록했고, 나흘 뒤인 29일 오전 1억회를 넘겼다.

첫번째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드라마 속 '영희로봇'처럼 실제로 머리가 회전하는 장치도 구현했다. 또 탈락자의 몸에 설치한 특수 장치가 터지며 총에 맞은 듯한 연출도 보인다. /유튜브

첫번째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드라마 속 '영희로봇'처럼 실제로 머리가 회전하는 장치도 구현했다. 또 탈락자의 몸에 설치한 특수 장치가 터지며 총에 맞은 듯한 연출도 보인다. /유튜브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500만명 가량 증가했다. 영상 공개 전 약 7600만명이었던 미스터비스트의 구독자 수는 29일 오전 기준 약 8100만명이다.

미스터비스트가 밝힌 영상 제작 비용은 총 350만달러다. 이 중 게임 세트장 제작, 인건비 등 실제 오징어게임 대회 운영을 위해 쓰인 금액은 200만달러다. 나머지 150만달러는 참가자들에게 상금으로 돌아갔다.

우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게임은 규칙이 생소한 오징어게임 대신 '의자 뺏기'였다. /유튜브

우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게임은 규칙이 생소한 오징어게임 대신 '의자 뺏기'였다. /유튜브


우승한 참가자가 45만6000만달러(약 5억3700만원)를 받았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탈락한 라운드에 따라 상금을 나눠 받았다. 이 비용의 대부분은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로 유명한 핀란드 게임사 슈퍼셀이 지원했다.

대회 도중 한글로 쓰여진 숫자가 등장하기도 했다. /유튜브

대회 도중 한글로 쓰여진 숫자가 등장하기도 했다. /유튜브


미스터비스트의 오징어게임은 6단계였던 드라마와 달리 7단계로 진행됐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시작해, 달고나 뽑기, 줄다리기, 구슬치기, 징검다리 건너기 등을 진행했다. 드라마와 달리 딱지치기가 본 게임에 추가됐고,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 게임으로 ‘오징어 게임’ 대신 의자 뺏기를 진행했다. 대회 도중 한글로 쓰여진 숫자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송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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